2012年5月14日月曜日

김동현「서문」(金東賢「序文」)

며칠전이다. 
数日前のことである。
선배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先輩から一通の電話が鳴った。
"구자철의 세레모니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
“ク・ジャチョルのパフォーマンスは何を意味していたのか”
선배의 말투는 늘 그렇듯 무미하고도 건조한 것이었고
나는 밥을 먹다 말고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을 했다.
先輩の口調はいつものように、無味かつ乾燥したものであった。
食事を取っていた私は、(問いに関して)簡潔に答えた。
"구자철에 대한 글을 좀 써볼까 해서 말야. 암튼 고맙다"
“この件に関する文章を書いてみようと思って。とにかく、ありがとう”
그 말을 남긴 채 그는 전화를 끊었다. 
そう言い残して、彼は電話を切った。
그로부터 이틀쯤 지났을까, 그의 페이스북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구자철의 팬티'라는, 전형적인 '찌라시'적 구조의 타이틀이
붙어있는 그 글을 전형적인 '찌라시' 구독자인 나는 읽지 않을 수 없었다.
それから、2日後ほどのことであっただろうか、彼のfacebookにひとつの文章がアップされていた。
『ク・ジャチョルのパンツ』という、典型的な「チラシ」の文句。
その内容を典型的な「チラシ」の購読者である私が読まないわけはなかった。
내용은,
내가 상상한 그것 이상이었다.
内容は私が想像していた以上のものであった。
중심주의라는, 문학을 즐기는 사람에겐 그야말로 비이상적인 현실에 
대한 비판을, 그는 구자철의 팬티로 날을 세웠다. 다카하시 유지의 글을
인용한 것은 아주 우연한 타이밍이었을테지만 그야말로 적확한 것이었다.
中心主義という、文学を嗜む者にとって非理想的な現実を、彼は『ク・ジャチョルのパンツ』をもって批判しようとしていた。
高橋悠治の文章の引用は、それこそ偶然のタイミングであったに違いない。
しかし、その引用は(必然かつ)的確なものであった。
오랜만에 번역을 하고 싶어졌다. 바빴던 지난 평일엔 손댈 수 없었고
또 지독한 감기로 코가 헐 정도로 아픈 주말을 보내고 있지만 이것은
분명 번역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다.
久しぶりに翻訳をしたくなったが、先週の平日は多忙のため取りか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また、現在もひどい風邪で鼻が腫れるほど痛い週末を過ごしているが、これは確かに翻訳する価値がある文章だ。
오래 전부터, 나는
이런 류의 서브컬쳐가 접목된 스포츠컬럼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용기와 지식이 결여된 컬럼은 아니 쓰는 것만도 못하다
여겨 접근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以前から、私はこの種の(サブカルチャーを絡めた)スポーツコラムを書きたいと思っていた。しかし、勇気と知識が欠けていたせいで、書くことも近付くことさえもしていなかったのが事実である。
선배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이정표라 할 수 있겠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든, 진정한 의미의 '찌라시'들이 난무하고 있는
전세계의 미디어에 있어서든.
そうした意味でも、先輩のこの文章はひとつの節目となろう。わたしにとっても、文字通りの「チラシ」が飛び交う世界中のメディアにとっても。
좋은 글을 써준, 그리고 '이 글이 탄생한 것은 김동현의 덕분'
이라며 흔쾌히 번역을 허락해준 Kuno Takahiro에게 감사한다.
良い文章を書き、"これが書けたのは、キム•ドンヒョンのおかげ"
と言いながら、快く翻訳を許可してくれたKuno Takahiroに感謝したい。
번역 자체로도 굉장히 힘들었다. 다소 어색한 부분을 매끄럽게 하지
못한 본인의 능력을 탓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니 부디 읽어주길 바란다.
翻訳自体、とても大変だった。ぎこちない部分をあまり滑らかにできなかった自身の能力を責めてもいる。しかし、全体的な脈絡を把握するには不足がないように最善を尽くしたので、是非お読みください。

本文:金東賢
→日本語訳:久野嵩大

「ク・ジャチョルのパンツ」日本語・・・http://sayonarahooligan.blogspot.jp/2012/05/blog-post_08.html
「구 자철의 팬티」일본어・・・http://sayonarahooligan.blogspot.jp/2012/05/blog-post_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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